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11월 29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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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이 11월 29일 개봉한다.
개봉일을 확정 지은 '괴물'은 30일 포스터와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괴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순식간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7일 부산영화제 중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어른들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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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이 11월 29일 개봉한다.
개봉일을 확정 지은 ‘괴물’은 30일 포스터와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괴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순식간에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둘러싸고 학생의 인권과 교권, 인물들의 다른 입장이 충돌하는 모습을 예리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사건의 실체를 짚어가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관객들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괴물은 누구인가?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미나토의 변화를 느끼고 학교에 찾아간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의 모습과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등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조명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실내화 사이 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 사이에 의문의 사건이 발생할 것을 예고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7일 부산영화제 중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어른들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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