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이스라엘 경제, 지상전 여파로 전년 대비 11%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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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지상전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이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지난해보다 11% 위축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다만, 해당 분석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기 24시간 전에 나온 것이라, 실제 경제성장률 하락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해당 보고서는 이스라엘 경제성장률이 올해 2.3%, 2024년 2.8%로 냉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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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지상전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이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지난해보다 11% 위축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다만, 해당 분석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기 24시간 전에 나온 것이라, 실제 경제성장률 하락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2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27일 내놓은 투자 메모에서 “이스라엘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5%, 2024년에는 2% 성장할 것”이라며 “10~12월 사이에 GDP는 전년 대비 11%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갈등의 규모와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쟁이 이스라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이미 이스라엘 관련 자산을 대량 매도했다. 텔아비브의 주요 주가 지수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7일 이후 현지 통화인 셰켈을 기준으로 11% 떨어졌다. 셰켈은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첫 번째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스라엘 경제성장률이 올해 2.3%, 2024년 2.8%로 냉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예상했던 3% 성장률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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