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9만2여채 '우수수'…경기도에 가장 많이 공급

김서온 2023. 10.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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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지금 집을 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자 이때를 놓칠 새라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 남은 전국 분양 물량(10월 18일 기준)은 152개 단지, 9만2442세대(임대 포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개 단지, 5만9820세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3만여 세대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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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선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부천에선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지금 집을 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자 이때를 놓칠 새라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 남은 전국 분양 물량(10월 18일 기준)은 152개 단지, 9만2442세대(임대 포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개 단지, 5만9820세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3만여 세대가 더 많다.

시도별로 가장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 곳은 경기도. 총 2만7064세대에 달한다. 이어 부산 1만65세대, 인천 8180세대, 서울 6594세대 등 수도권 지역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광주(1192세대)와 제주(1401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경기도에서도 주목받는 지역은 GTX-C노선(2028년) 호재와 미군 공여지 개발 등으로 주목받는 의정부다. 이 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656세대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초역세권인 단지다. 인근 경기북부경찰청,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등이 조성돼 있으며 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도 개발 중이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내달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부천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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