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노란봉투법·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노란봉투법·방송3법 표결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아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는 법이 통과돼 국민께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3주간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내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산과 법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노란봉투법·방송3법 표결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아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는 법이 통과돼 국민께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3주간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내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산과 법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정부의 정치적 부담을 더 지우고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정략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어쩔 수 없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께 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는 이유 설명드리고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긴장감을 갖고 의원 다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께 잘 설명드리고 법안 문제점에 대해 의원들부터 충분히 숙지해 국민께 이 법안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 대해 "우리 당이 집권 여당이긴 하지만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에 비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 틀림 없다"면서도 "소수 여당의 한계 극복을 위해선 더 치열하게 공부·준비해 정치 공세와 가짜뉴스에 팩트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야당 공세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상임위 심사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책임감을 갖고 법정 기한 내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민생법안 하나라도 더 통과시키려 애쓰는 자세로 대비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