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날릴 뻔한 공적자금 5.3억 회수…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상 기금은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232만5577주)에 대해서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기금은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 지분율에 따라 77만주 배정받았다.
법상 기금은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보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공적자금상환기금법4조1항에 따르면 기금은 예보채상환기금 등 출연, 부채 상환 등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예보는 올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2013년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됐으며 올 10월 기준 기금이 232만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232만5577주)에 대해서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 '럼피스킨병' 초비상… 최북단 고성에 청정 전남까지 확산 - 머니S
- I am 전청조, 의혹 봇물… "썸남, 전 남친 등 100% 여자" 강조 - 머니S
- '프렌즈 챈들러' 매튜 페리 사망… 향년 54세 - 머니S
- 55m 높이서 20분 멈춘 경주 롤러코스터… 지난해 7월 이어 두번째 - 머니S
- 한소희, '파격 피어싱' 제거…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 머니S
- "전청조 투자사기 알았다" 남현희 공모 의혹 경찰에 진정 접수 - 머니S
- 주택 수 포함 오피스텔 "더이상 공급 힘들다" - 머니S
- "몰라 보겠어" 최준희, 다이어트 성공 후 공주 드레스 입고 찰칵 - 머니S
- "영끌족 어쩌나"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고금리 장기화에 매수세 뚝 - 머니S
- '아이즈원' 조유리, 대단한 기억력 "오징어 게임2, 현장서 대본 받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