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코스타 크루즈’와 전세선 운항 계약…“크루즈 여행 대중화”

김호준 기자 2023. 10.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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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와 손잡고 크루즈 여행 대중화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이탈이아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내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중 최대 규모로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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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와 손잡고 크루즈 여행 대중화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이탈이아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내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5월 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을 모항으로 대만 기륭(基隆), 일본 오키나와(沖繩) 등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1항차 크루즈 상품 모객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14일 부산에서 일본 사카이미나토(境港), 가나자와(金澤)를 오가는 2항차 크루즈 상품도 판매 중이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중 최대 규모로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과 함께 총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및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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