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이라 멋으로"…분당 서현역서 흉기 소지한 30대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경기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흉기 휴대) 위반 혐의로 A(38) 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의 흉기를 확인한 주점 사장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인근을 수색해 오후 8시 50분 A씨를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현역 인근은 흉기난동으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핼런윈이라 멋으로 들고 나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흉기 휴대) 위반 혐의로 A(38) 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밤 8시 22분쯤 서현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소지하던 28㎝길이의 정글도를 떨어트렸다가 다시 주워 주점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의 흉기를 확인한 주점 사장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인근을 수색해 오후 8시 50분 A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핼러윈이라 멋으로 들고나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인적 사항 밝히기를 거부해 경범죄 혐의임에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조사한 뒤 신원보증을 받고 석방했고, 소지한 흉기에 대한 허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생충` 주연 이선균의 마약 혐의, 외신 주목...서경덕 "K-콘텐츠 이미지 실추"
- "비웃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길 가던 10대女 둔기로 때린 50대
- "커피 마시자" 하루 간격으로 접근하고 촬영…법원은 "스토킹 처벌 못해"
-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양평군 공무원 3명, 오늘 첫 재판
- 성매매 의심 인신매매 조직 급습…한국인 포함 600명 필리핀 경찰에 구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