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개발사업 전에 투명·공정한 절차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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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재관(사진)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박상돈 천안시장의 시민체육공원 개발구상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27일 제26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국내 굴지의 A사로부터 불당동 체육공원부지 활성화에 대한 사업제안을 받았으며, 이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1조원 이상의 세외수입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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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추계 근거 사업구상 발표…시정 안정·신뢰성 훼손 우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육공원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공론화가 선행됐어야 하고, 이후 사업구상에 대해서는 공모과정을 거쳐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이 후보측 주장이다. 이 후보는 “4만평의 체육공원부지 중에서 1만 5000평의 도시공원을 제외한 2만 5000평에서 1조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의 입주가 불가피한데 도심 휴식공간이 부족한 터에 공원 면적은 줄이고, 상업과 주거공간은 늘리겠다는 구상은 적절치 않다”며 “1조원 이상의 세외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업자 측의 단순 추계를 근거로 사업구상을 발표하는 것은 시정의 안정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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