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평가에도…'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00만 육박[박스S]

김현록 기자 2023. 10.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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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복귀작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첫 주 1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난 27~29일 주말 3일간 59만8674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배경과 설정 등에 대한 거부감, 다소 난해한 이야기에 대한 관객의 엇갈린 평가에도 첫 주 흥행에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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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제공|대원미디어(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복귀작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첫 주 1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난 27~29일 주말 3일간 59만8674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7982명을 기록했다.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을 배경으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재혼을 마주한 소년 마히토가 신비한 왜가리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다. 배경과 설정 등에 대한 거부감, 다소 난해한 이야기에 대한 관객의 엇갈린 평가에도 첫 주 흥행에는 성공했다. 실관람객 평점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약 70%로 낮은 수준이다.

강하늘 정소민 주연 코미디 '30일'은 14만444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83만9998명이다. '용감한 시민'이 10만8736명으로 3위를, '플라위 킬링 문'이 2만6799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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