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금개혁,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적 합의 도출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금개혁은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인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없이 대안을 제출해 사회적 갈등만 초래했다"며 "현 정부는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재정추계와 수리 검증 등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 및 여론조사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켜나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는 이런 사례를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없이 대안을 제출해 사회적 갈등만 초래했다”며 “현 정부는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재정추계와 수리 검증 등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 및 여론조사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켜나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 종합운영계획과 함께 정부가 쌓아온 데이터를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국민연금을 포함한 전체 연금제도 구조 개혁 논의를 위한 풍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금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국회의 개혁방안 마련 과정과 공론화 추진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소상공인, ‘은행 종노릇 하는것 같다’ 한숨…민생 파고들 것”
-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서 13㎝ 독거미 출몰…전기공 물려 병원행
- 남현희 “전청조는 악마… 6개월 시한부라고 거짓말”
- “유대인 잡아라”…러 도착 이스라엘發 여객기에 시위대 습격
- “아직도 사랑해”…前여친에 1원씩 106번 송금메시지 보낸 남성
-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3년…일요일은 무조건 딸 만나”
- 성인 56% “앞으로 제사 안 지낼 것”…성균관, 현대화 권고안 내놓는다
- 인요한 혁신위 첫 일정은 ‘5·18 참배’…“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 “주차장 있는데 왜?”…부둣가에 주차했다 침수된 차량 [e글e글]
- “이자 3000%, 못갚으면 나체사진 유포"…악질 대부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