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위한 축구 교실-엉망진창! 실종됐어!” 안방에서 맨시티에 참패, “최악의 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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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최악의 날이다.
맨유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맨시티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근 공식 3연승이 마감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60번째 승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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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최악의 날이다.
맨유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맨시티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근 공식 3연승이 마감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60번째 승리를 허용했다.
다행히 아직은 통산 전적은 78승 53무 60패로 맨유가 앞서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승리를 위해 레전드를 동원했다. 부흥기를 이끌었던 절친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르가 응원차 방문한 것이다.
맨유의 공식 채널은 “경기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박지성, 에브라 듀오의 올드 트래포드 방문에 박수를 보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경기 전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면서 친정팀 맨유를 응원했다.
에브라는 “맨유 승리를 자신 있게 예상한다. 맨시티를 꺾을 좋은 기회다. 점수를 묻지만, 그냥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맨체스터는 빨간색이다. 절대 하늘색이 아니다. 박지성의 우승 횟수를 합치면 맨시티보다 많다”고 라이벌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에브라와 박지성은 꽁냥꽁냥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에브라는 빨간색 선글라스를 쓰고 왔는데 “이런 걸 디테일이라고 한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지성은 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도발했다.
박지성은 “난 어떤 것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내 피가 빨간색이다”며 도발에 응수했다.
맨유는 레전드 박지성, 에브라의 방문 응원 속에도 졸전을 펼쳤다. 안방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맨시티 출신 미카 리차즈는 “맨유는 무얼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른다. 그냥 축구 수업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엉망진창이 됐다. 후반엔 맨유가 실종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커리어 중 최악의 날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런 방식으로 패배하면 실망스럽다”고 대답했다.
이어 “전반전 좋은 계획이 있었고 실행력도 매우 훌륭했다. 페널티킥이 흐름을 바꿨다. 상대의 공격이 빨라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시티와의 대결 전까지 3연승 중이었다. 올라가는 중이다. 부상자가 복귀하면 더 강해질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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