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고 취소' 피프티 피프티 키나, 홀로 '빌보드 어워즈' 간다

차유채 기자 2023. 10.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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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갈등을 종결짓고 팀으로 복귀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홀로 빌보드 어워즈에 참석한다.

지난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가 다음 달 19일(현지 시간)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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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 /사진=머니투데이 DB


소속사와 갈등을 종결짓고 팀으로 복귀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홀로 빌보드 어워즈에 참석한다.

지난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가 다음 달 19일(현지 시간)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근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시오·새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해당 어워즈는 키나 혼자 가게 됐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정신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키나는 항고를 취소하고 소속사로 복귀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항고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24일 서울고법 민사 25-2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은 1심 결정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새나, 아란, 시오)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의 성공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큐피드'는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했으며, 25주간 순위권에 포함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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