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불완전판매비율 0.01%로 '뚝'… 비결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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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올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을 0.01%까지 떨어뜨렸다.
농협생명은 30일 올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이 0.01%로 2020년 상반기 0.13%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0,13%를 기록한 이후 2020년 하반기 0.14%, 2021년 상반기 0.10%, 2021년 하반기 0.04%, 2022년 상반기 0.01%, 2022년 하반기 0.02%로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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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올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을 0.01%까지 떨어뜨렸다. 이는 생보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월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설치한 이후 보장성 보험상품 개발, 판매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완전판매에 초점을 두고 내부통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30일 올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이 0.01%로 2020년 상반기 0.13%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불완전판매비율 은 회계연도별로 청약 철회, 품질보증 해지, 민원 해지, 무효 등을 합한 계약건수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불완전판매비율 평균 0.01%는 1000건의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고 하면 이 중 0.1건이 불완전 판매라는 의미다.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0,13%를 기록한 이후 2020년 하반기 0.14%, 2021년 상반기 0.10%, 2021년 하반기 0.04%, 2022년 상반기 0.01%, 2022년 하반기 0.02%로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농협생명은 4년 연속으로 생보업계 최저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청약철회비율 또한 올해 상반기 1.10%로 업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불완전판매 비율 개선에는 지난해 1월 설치한 내부통제 전담조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전라권, 경남권)으로 구분하여 권역별 전담자가 영업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내부통제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70여개 사무소 대상으로 490여개 항목에 대해 내부통제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농협생명 홈페이지, 우편, 팩스를 통하여 불완전판매 관련 행위를 누구나 제보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제보 사실에 대한 처벌이 목적이 아닌 의도하지 않은 불완전 판매행태를 공유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및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했다.
NH농협생명 본사 임직원 및 전속 영업조직 뿐만 아니라 금융상품판매대리업자 대상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의 수립, 점검, 피드백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7월 금융소비자보호법령에 신설된 방문판매 업무 관련 지침과 준수방안도 제공하여 완전판매가 빈틈없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교육, 민원 모니터링, 완전판매 모니터링,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하여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 발생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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