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세트만 54개, 박서준 행성까지 생생하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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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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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제작진은 총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전하며 그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
또한 전작 캡틴 마블 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으며,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되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후문이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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