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3만4000가구 집들이… 서울 입주물량 6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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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에 2022년 1월 이후 최다 입주 물량이 공급되며 전국에서 3만가구 이상이 집들이를 열 전망이다.
30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총 3만400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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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총 3만4003가구다. 입주 물량이 다소 많았던 전월(3만2600가구)보다 4%가량 늘었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입주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87가구, 지방은 1만6716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경기와 인천의 입주 단지가 줄며 전월 대비 12%가량 감소한다. 지방에선 전월보다 입주 물량이 30% 증가하고 올해 월별 지방 입주 물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입주 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보다 1만여가구, 약 46% 많다. 강남 권역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강남이 1만1211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는 3320가구로 서울 지역구 내에서 3번째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90가구 규모의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로 인해 일부 역전세난과 전세가격 하락이 우려됐지만 일시적인 전세가 하향 조정 이후 다시 원래 가격을 회복한 모습이다. 강남은 학군과 교통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고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감소할 예정이라 입주 여파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서울 입주 물량은 강남 1개 단지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서울 전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최근 고금리 기조와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전망이 흐릿한 가운데 주택수요 또한 매매보다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 것"이라며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은 약 1만1376가구로 올해(3만470가구)보다 63%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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