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동 ‘빅3’ 국가 정상외교 완성…107조원 규모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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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지난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했다"며 "올해 초 UAE(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에 이어 중동 '빅(Big) 3' 국가와의 정상외교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우디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시 체결한 290억 달러 MOU와 올해 초 UAE 국빈 방문 시에 발표된 300억 달러 투자 약속까지 합하면 우리 기업을 위한 792억 달러, 약 107조원 규모의 거대한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수출과 수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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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향해 "꼼꼼하게 챙기고 후속조치에 만전" 당부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지난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했다”며 “올해 초 UAE(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에 이어 중동 ‘빅(Big) 3’ 국가와의 정상외교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우디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 시 체결한 290억 달러 MOU와 올해 초 UAE 국빈 방문 시에 발표된 300억 달러 투자 약속까지 합하면 우리 기업을 위한 792억 달러, 약 107조원 규모의 거대한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수출과 수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수주한 가스플랜트 사업은설계, 엔지니어링, 기자재 생산과 해외사업장 파견 소요를 모두 합치면 수천, 수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카타르에서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은 한 척을 건조하는 데 약 1만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이런 선박 17척의 건조 계약이 체결된 것이고, 추가로 27척에 대한 본계약 협상도 막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기업이 뛸 수 있는 경제 운동장을 확장하면서 5000만의 시장에서 5억, 50억의 시장으로 시장을 넓혀 성장 동력을 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야한다”며 “정상 순방외교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계부처들은 경제외교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정부와 경제사절단이 원팀 코리아로 만들어낸 성과를 꼼꼼하게 챙기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그리고 정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대국과 긴밀하게 소통해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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