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한남시험림' 산불예방 위해 출입통제

고성식 2023. 10.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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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둘레길 구간에 있는 한남시험림이 11월 1일부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내년 5월 15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불 조심 기간에 한남시험림의 우수한 생태계와 식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 기간 출입 금지 등 탐방 제한 조치를 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시험림길은 지역관광자원이고 국가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 산림자원"이라며, "숲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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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한라산둘레길 구간에 있는 한남시험림이 11월 1일부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내년 5월 15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제주 한남시험림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불 조심 기간에 한남시험림의 우수한 생태계와 식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 기간 출입 금지 등 탐방 제한 조치를 했다.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관리하는 한남시험림은 국가 숲길 5개 구간(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우악실, 한남시험림길) 중 하나다.

전체 9.4㎞ 구간은 한라산둘레길 6코스에 속한다.

지난해 10월 한남시험림길이 처음 개방돼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인기를 얻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시험림길은 지역관광자원이고 국가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 산림자원"이라며, "숲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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