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편의점서 담배 훔치려다 갇힌 20대, 알고보니 절도 수배범

정승필 2023. 10.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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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려다 문이 잠겨 빠져나가지 못한 20대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절도미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 50분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있는 한 무인 편의점에서 담배 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계산대로 들어가기 위해 테이블을 들어 올렸고 이에 무인 편의점 보안시스템이 작동, 출입문이 잠겨 편의점에 갇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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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무인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려다 문이 잠겨 빠져나가지 못한 20대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절도미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새벽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무인편의점에서 담배 등을 훔치려던 A씨가 편의점 안에 갇혔다.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A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 50분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있는 한 무인 편의점에서 담배 등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계산대로 들어가기 위해 테이블을 들어 올렸고 이에 무인 편의점 보안시스템이 작동, 출입문이 잠겨 편의점에 갇히게 됐다.

이후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은 A씨 가방에서 타인 명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려다 문이 잠겨 빠져나가지 못한 20대 수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절도 혐의로 지명 통보된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담배를 훔치려고 계산대 쪽으로 들어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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