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미니 11집 초동 509만장 돌파…K팝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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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미니 11집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509만1887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세븐틴스 헤븐'이 K팝 역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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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니 11집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509만1887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세븐틴스 헤븐'이 K팝 역사상 최초다.
세븐틴은 올해 들어 1~9월에만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들을 총 1104만3265장 판매해 '1000만 아티스트'로 불린다. 이들은 이 외에도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단일 앨범으로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는 등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4~27일 자)에서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mu-mo의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현지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9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이 곡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톱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이다.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이라는 의미와 함께 세븐틴과 캐럿, 즉 '팀 세븐틴'이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을 뜻한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soul) 펑크 기반의 곡이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이 곡은 세븐틴이 말하는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 같은 노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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