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승 리드·스피드 2관왕…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대한산악연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산악연맹은 29일, 경기도 광명시 인공암벽장에서 '제32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0일 "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 광명시산악연맹이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부토라, 동원샘물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저학년·고학년), 남녀 중등부·고등부 부문으로 나뉜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남녀 초등부는(저학년·고학년) 리드 경기만 진행됐다. 경기 결과, 리드 부문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남자 권수현(경북, 구미신당초등학교)과 여자 김하은(부산, 내리초등학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남자 김운규(충남, 아산갈산초등학교)와 여자 송지연(충남, 온양동신초등학교)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남자 노현승(부산, 부산정관중학교)과 여자 정연주(부산, 부흥중학교), △고등부 남자 권기범(서울, 한광고등학교)과 여자 김채영(서울, 신정고등학교) 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 부문 △남자 중학부 노현승(부산, 정관중학교)과 △남자 고등부 이준우(충북, 충주시스포츠클럽)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중학부 현연주(강원, 치악중학교)와 △여자 고등부 윤다솜(서울, 신정고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라고 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의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며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