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네" 뇌졸중 샤론 스톤 돌려보낸 의사들…22년째 말더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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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뇌졸중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해외 보도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최근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내가 뇌졸중으로 실려 온 것을 보고 '가짜'라고 생각해 돌려보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샤론 스톤은 뇌졸중 당시 의사들이 응급 상황을 믿지 않고 오진했으며, 자신을 치료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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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뇌졸중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해외 보도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최근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내가 뇌졸중으로 실려 온 것을 보고 '가짜'라고 생각해 돌려보냈다"라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2001년 뇌졸중을 겪었다. 그는 뇌출혈로 뇌가 손상돼 언어 능력과 왼쪽 다리의 감각을 상실해 말을 더듬고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필 브론스틴과 결별하고 아들의 양육권을 잃었다.
인터뷰에서 샤론 스톤은 뇌졸중 당시 의사들이 응급 상황을 믿지 않고 오진했으며, 자신을 치료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샤론 스톤은 이에 대해 "의료 환경에서는 특히 여성 의사가 없을 때 여성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의료계에 만연한 가스라이팅을 비난했다.
현재 샤론 스톤은 꾸준한 재활로 인해 차도를 보이고 있으나 말더듬증과 뇌 발작 치료를 위해 매일 약을 복용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회복 초기 단계에서 기억력 상실을 겪었다. 그 모든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말로 다 할 수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58년생으로 올해 65세인 샤론 스톤은 1980년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했다. 그는 1992년 개봉한 영화 '원초적 본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캣우먼' '카지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섹시스타로 명성을 쌓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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