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개최

주미희 2023. 10. 30.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그리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4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창설된 대회로 지난해부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포토콜(사진=크라우닝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그리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4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창설된 대회로 지난해부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2024년 남자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최종전을 겸해 치러진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개최되며, 예선전 없이 KGA 랭킹 포인트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 4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KGA 랭킹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준희(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3)와 3위 피승현(한국체육대학교1) 등이 출전한다. 현 KGA 랭킹 시스템 7~12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안성현(비봉중2)이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해 KGA 랭킹 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려 올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매년 최고 수준의 선수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해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모든 선수에게 그린피와 식사를 제공하며 도미노피자 상품권, 캘러웨이 골프용품 등 참가 기념품과 함께 대회 기간 동안 매일유업 셀렉스 간식을 제공한다.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경품이 내걸린 것도 눈길을 끈다. 4번홀에는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골프클럽 풀세트, 8번홀에는 도미노피자에서 제공하는 피자 100판, 15번홀에는 매일유업의 셀렉스 제품, 17번홀에는 이수그룹이 제공하는 홀인원 장학금이 걸려 있다.

이 밖에도 순위별 KGA 랭킹 포인트와 함께 1위부터 4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연간 용품 후원을 지원하며, 소속 학교에는 도미노피자 100판이 제공되는 등 특별 부상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4년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출전 혜택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은 곧 성공 보증수표다. 강한 멘탈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본 대회 우승자들은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왔다.

김동민(2회 우승자)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우승, 정찬민(2회 대회 준우승)은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장유빈(6회 대회 준우승)과 지난해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배용준(4회 우승자)도 영건스 매치플레이 출신이다.
지난해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고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안성현(사진=크라우닝 제공)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