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4024억원에 내놔

조은임 기자 2023. 10. 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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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를 4024억원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에 위치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 여의도는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라면서 "여의도동 61-2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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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를 4024억원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8264㎡로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매각 부지./LH 제공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이다. 이날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 낙찰자 선정, 12월 22일에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여의도동 61-2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한 우수한 도로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LH는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갖추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가 가능하도록 도시기능이 복합화 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 추진 등 여의도는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라면서 “여의도동 61-2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보상2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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