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534억원…전년동기 대비 4.4%↓

박순원 2023. 10.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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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781억원·영업이익 1534억원·당기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797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233억원으로, 순이익은 58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치(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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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781억원·영업이익 1534억원·당기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3.9%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797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233억원으로, 순이익은 58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치(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이다. 올해 누적 수주는 6조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며 기술경쟁력 기반 'FEED to 설계·조달·시공(EPC) 전략' 성과를 이어갔다.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동·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말레이시아·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 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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