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kg 이고 거친 산 오르는 ‘재주꾼’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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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레저를 아우를 수 있는 픽업트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중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레저에 조금 더 포커스를 둔 픽업트럭이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인기가 높은 지프 랭글러에 픽업트럭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 어떤 여행, 모험, 레저에도 완벽 대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최대 544kg의 적재능력을 갖춘 픽업트럭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붕을 열고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픽업트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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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열고 오픈에어링 즐기는 유일한 픽업트럭
760mm 깊이의 강물 건너고 2721kg 견인 거뜬
경사로 밀림방지 등 다양한 안전사양 갖춰 든든
●일상을 여행으로, 여행을 모험으로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4륜구동 SUV의 원조인 랭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 뿐일까. 최대 544kg의 적재능력을 갖춘 픽업트럭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붕을 열고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픽업트럭이기도 하다. 다재다능함이라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먼저 동력 성능을 살펴보자. 3.6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kg·m의 강인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근교 여행을 떠나면서 도심 구간을 주행할 때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글래디에이터의 승차감은 다소 불편했다. 하지만 이 차는 편안한 도심형 SUV가 아닌 정통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차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온로드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도심을 벗어나는 순간 다양한 장점이 극대화된다. 웬만한 험로는 4륜 오토모드만으로 주행이 가능하고, 거친 산악 지형에서는 전후방 차동기어 잠금장치와 전자 분리형 스웨이바를 활용,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극대화해 하나하나 정복해 나갈 수 있다.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라기보다는 모험을 떠나기 위한 오프로드 머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차를 평가하는 가장 옳은 방법이다.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능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픽업트럭인 만큼 세로 약 153cm, 가로 약 144cm 사이즈의 트럭베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각종 낚시 장비, 스키, 스노보드 캐리어, 바이크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다양한 레저 용품을 별 고민 없이 척척 싣고 여행을 떠날 때 이 차의 진가가 드러난다.
트럭베드에는 3단 접이식 커버가 장착되어 화물과 화물 공간을 편리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뿐일까. 글래디에이터는 최대 760mm 깊이의 도강 능력과 최대 2721kg의 견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후방 시야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픽업트럭인 만큼 여행지와 일상에서 꼭 필요한 안전 사양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사각지대 감시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 주차장이나 오프로드 상황에서 좁은 공간을 후진으로 빠져나갈 때 접촉 사고를 방지해준다. 그 밖에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가속 페달을 조절해 안정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SA) 등을 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영흥도|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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