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평균 18점 9.5Reb’ 윌리엄스, 만족스런 2옵션 외국선수

대구/이재범 2023. 10. 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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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SK 감독은 2옵션 외국선수인 리온 월리엄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전희철 감독은 29일 가스공사와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와) 3년 동안 같이 했기 때문에 전체 틀을 안 바꿔도 된다. 본인의 역할을 하고, 슈팅능력 떨어지면 문제가 생기는데 워니처럼 파괴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공간이 생길 때 (던질 수 있는) 슈팅력이 있다"며 "수비와 리바운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굉장히 높다. 오늘(29일)도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해준다. 워니만큼은 아니지만(웃음), 2옵션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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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전희철 SK 감독은 2옵션 외국선수인 리온 월리엄스의 활약에 만족했다.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개막 3연승을 달리다 2연패에 빠졌다. 평균 34.0점 13.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자밀 워니가 결장한 탓이다.

워니가 빠진 자리를 윌리엄스가 메웠다. 첫 3경기에서는 평균 7분 7초 출전해 4.0점 1.3리바운드에 그쳤던 윌리엄스는 워니가 결장한 두 경기에서 평균 37분 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0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평소 존재감이 미비하지만, 출전기회가 주어지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낸다.

외국선수가 출전시간이 적다고 불만을 드러내면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윌리엄스는 전혀 그렇지 않다. SK가 3년 연속 윌리엄스와 함께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희철 감독은 29일 가스공사와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와) 3년 동안 같이 했기 때문에 전체 틀을 안 바꿔도 된다. 본인의 역할을 하고, 슈팅능력 떨어지면 문제가 생기는데 워니처럼 파괴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공간이 생길 때 (던질 수 있는) 슈팅력이 있다”며 “수비와 리바운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굉장히 높다. 오늘(29일)도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해준다. 워니만큼은 아니지만(웃음), 2옵션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SK는 KBL 최고 외국선수인 워니와 함께 한다. 윌리엄스는 워니가 빛날 수 있게 뒤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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