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차량용 모바일 키' 국제시험기관 자격 획득···전세계 유일

김윤수 기자 2023. 10.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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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자동차 연결 컨소시엄(CCC)'로부터 세계 최초로 차량용 모바일 디지털 키 기술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승인받아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키는 스마트폰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의 물리적인 키를 대신하는 기술이다.

CCC로부터 디지털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은 TTA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CCC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는 솔루션과 디지털키 규격을 개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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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키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기아
[서울경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자동차 연결 컨소시엄(CCC)’로부터 세계 최초로 차량용 모바일 디지털 키 기술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승인받아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키는 스마트폰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의 물리적인 키를 대신하는 기술이다. 단순이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것 외에도 히터와 에어컨 설정, 차량 위치 추적, 차량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다. CCC로부터 디지털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은 TTA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CCC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는 솔루션과 디지털키 규격을 개발하는 단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애플, 파나소닉, 퀄컴, 아우디, 폭스바겐, GM 등 국내외 주요 차량 제조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를 포함한 38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TTA는 이번 승인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디지털키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시험인증을 통해 디지털키 기술의 신뢰성과 호환성을 향상시켜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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