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 전년比 4.4%↓

이미호 기자 2023. 10.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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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2조 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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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4781억원, 전년比 0.8↑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3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2조 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 9380억원이었다. 올 누적수주는 6조7571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며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기본설계부터 설계·조달·시공까지(FEED to EPC)’ 아우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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