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비 아끼려다?’ 바다에 ‘둥둥’ 떠내려간 SUV
홍수현 2023. 10.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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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시간에 차오른 바닷물을 피하지 못한 차량이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7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부둣가에 주차된 SUV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았고 만조시간이 겹치자 침수돼 떠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부둣가에 주차해 두고 밥을 먹으러 간 것 같다"며 "차에 연락처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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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만조시간에 차오른 바닷물을 피하지 못한 차량이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7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부둣가에 주차된 SUV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았고 만조시간이 겹치자 침수돼 떠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부둣가에 주차해 두고 밥을 먹으러 간 것 같다”며 “차에 연락처도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침수 차와 견인차를 줄로 연결해 육지로 끌어 올렸다.
현장 목격담이 확산하며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데 왜 부둣가 슬로프에 주차했는지 모르겠다”며 차주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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