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관계사 캐스트닷에라, 美 싱클레어그룹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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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402340) 관계사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CAST.ERA)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및 북미 지상파 최대 방송사 그룹 싱클레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한국과 미국 간 ATSC 3.0 서비스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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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스퀘어(402340) 관계사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CAST.ERA)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및 북미 지상파 최대 방송사 그룹 싱클레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한국과 미국 간 ATSC 3.0 서비스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산하기로 합의했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으로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3사는 현재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이 추진 중인 '방송 클라우드 실증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후 실증 모델의 성과를 북미 최대 방송기술 전시회 'NAB 2024'에서 선보인다.
캐스트닷에라는 미국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SK스퀘어가 지난 2019년에 만든 합작회사다. SK텔레콤의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ATSC 3.0 방송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제주에서 ATSC 3.0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
박경모 캐스트닷에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사업현황을 더욱 긴밀하게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차세대 방송 서비스 발전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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