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제작사·전문가 참여한 정비제도 포럼 개최

김동규 기자 2023. 10.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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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안전한 전기차 시대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전기자동차 분야 제작사(국내, 수입)와 정비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정비제도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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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계 개발 등 안전한 전기차 시대 대비 논의
각 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전기차 정비사업자별 관리체계 및 교육체계 개발 방향성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가속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안전한 전기차 시대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전기자동차 분야 제작사(국내, 수입)와 정비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정비제도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차량기술사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난 25일 열렸다.

급변하는 전기자동차의 기술에 발맞춰 정비사업자별 관리체계 및 교육체계 제도화 기술 개발의 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영남이공대 류경진 교수와 공단 오세인 팀장, TUV Theinland 서상훈 팀장이 '전기자동차 교육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 '전기자동차 정비사업자 관리체계 연구' '전기자동차 고전압 안전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정책 제도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기자동차 정비 관리체계 및 교육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전기자동차 정비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소비자단체, 법조계, 학계,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정비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며 업계마다 다양한 개선 방향들을 도출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의 이면에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정비사업자들의 관리체계를 제도화하고 정비사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체계 개발의 중요한 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자문위원회 개최, 정비 교육체계 실증 등을 통해 공단이 전기자동차 정비종사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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