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 오디오북 공개

신재우 기자 2023. 10. 30.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지난해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의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셰한 카루나틸라카의 소설 '말리의 일곱 개의 달'은 자신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와 억울한 유령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삶과 죽음,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형이상학적인 저승 누아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말리의 일곱 개의 달' 오디오북(사진=윌라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지난해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의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셰한 카루나틸라카의 소설 '말리의 일곱 개의 달'은 자신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와 억울한 유령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삶과 죽음,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형이상학적인 저승 누아르다. 지난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에 선정됐다.

2022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소설, 올해의 책 등으로 선정된 소설은 전세계 25개국에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작가는 외세의 침략과 내전, 독재로 얼룩진 스리랑카의 역사를 그리며, 철학적 유희를 통해 평단을 사로잡았다"며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발상과 블랙 유머를 오디오북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