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드리핀, 팬들에게 전한 진심…"내년에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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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리핀(DRIPPIN)'이 데뷔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드리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3주년 기념 여행기를 담은 '힐링캠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월 단독 팬미팅 '여름날의 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드리핀은 최근 부여 대표 문화재인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군무를 담은 버스킹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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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그룹 '드리핀(DRIPPIN)'이 데뷔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드리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3주년 기념 여행기를 담은 '힐링캠프' 영상을 공개했다.
여행에 앞서 '드리핀' 멤버들은 장보기·요리·설거지 등 여행지에서 일할 당번을 정하기 위해 볼링 대결에 나섰다. 주창욱·김동윤·김민서의 '이김주' 팀과 황윤성·이협·차준호의 '담금주' 팀으로 나눴다. 대결 끝에 승리한 이김주 팀은 휴식했고, 담금주 팀이 장보기를 맡았다.
숙소에 도착한 '드리핀'은 고요 속의 외침으로 또 한번 대결을 펼쳤다. 두 명씩 짝을 지어 헤드폰을 쓴 채 제시어를 외쳤다. 하지만 '판다'를 '팬티'로, '배드민턴'을 '패밀리 우동'으로 '키위'를 '펭귄'으로 답하는 등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고기와 버섯, 각종 채소를 끼워 꼬치를 만들었다. 차준호는 '우리가 지금 꽂고 있는 건 고기가 아니라 추억'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멤버들은 "드리밍'(공식 팬덤명)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바비큐 파티에서 함께 만든 꼬치와 소시지,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멤버들은 "드리밍과 함께한 세월, 우리만의 고충을 사이다로 털어내자"라는 리더 황윤성의 유쾌한 건배사와 함께 기분 좋은 건배를 나눴다.
3년 전 멤버들이 자신들에게 쓴 편지를 낭동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파이팅해서 우주 대스타 '드리핀'이 되자"라는 이협의 편지를 끝으로 멤버들은 서로의 진심과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팬들에게 "드리핀과 드리밍이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의 시간들도 기대가 된다. 지금처럼 변하지 않고 친구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단독 팬미팅 '여름날의 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드리핀은 최근 부여 대표 문화재인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군무를 담은 버스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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