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독보적인 음색으로 관객과 호흡

안태현 기자 2023. 10. 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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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에일리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엠: 컬러풀-서울'(I AM : COLORFUL-서울)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한편 2023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엠: 컬러풀'은 오는 11월4일 개최되는 부산 공연을 비롯해 울산, 청주, 광주,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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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플레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에일리의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에일리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엠: 컬러풀-서울'(I AM : COLORFUL-서울)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신곡 무대를 비롯해 전매특허 무반주 라이브와 댄스무대 등 자신만의 다채로운 색이 녹아든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공연서 에일리는 히트곡 '보여줄게'의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 에일리는 밝은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에일리는 오랜만에 무대에서 선보이는 '노노노'(No No No)와 '손대지마'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지난 9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는 '잡아줄게'와 '하이어'(HIGHER)를 연달아 불렀다. 관객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에일리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성량, 더욱 짙어진 감성에 감탄하며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에일리는 '노래가 늘었어'와 '이프 유'(If You) 두 곡의 이별 노래를 부르며 촉촉한 감성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무대를 마친 에일리는 "나만의 컬러를 찾아야 한다고 많이 얘기한다"라며 "여러분은 스스로를 무슨 색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고 몇몇 관객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 콘서트의 주제를 관통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에일리는 "가수 에일리에게 또 다른 색을 선물해 준 곡이다"라며 "이제 조금 더 날씨가 쓸쓸해지고 첫눈이 내릴 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떠올려 주실 것 같다"라고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이후에도 에일리는 다양한 히트곡들을 부르면서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에 에일리는 "오늘 공연을 통해 여러분이 보신 저의 다양한 컬러는 저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다, 밴드 멤버들, 스태프들, 오랜 시간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준 여러분이 모여야 온전히,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흑백이었던 이 공연장을 이렇게 다양한 색으로 채워주셔서, 저의 컬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올렸다.

한편 2023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아이엠: 컬러풀'은 오는 11월4일 개최되는 부산 공연을 비롯해 울산, 청주, 광주,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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