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에 한국선수 실종된' 메이뱅크 챔피언십 최종 성적 및 통계…김아림·고진영·김세영·부티에·티띠꾼·로즈장 등

하유선 기자 2023. 10.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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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설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경기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출전 선수들은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96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69.531타, 2라운드 71.181타, 3라운드 70.440타, 그리고 4라운드 71.116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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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아림, 고진영, 김세영 프로.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 경쟁한 아타야 티띠꾼, 로즈 장.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설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경기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출전 선수들은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96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69.531타, 2라운드 71.181타, 3라운드 70.440타, 그리고 4라운드 71.116를 써냈다. 나흘 평균은 70.568타가 나왔다.



 



최종일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2번홀(파4)에서 평균 4.1234타가 나왔고, 버디 9개, 파 47개, 보기 17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이상 2개가 기록됐다. 반대로 가장 쉬웠던 3번홀(파5)에선 평균 4.584타를 쳤고, 이글 2개, 버디 29개, 파 45개, 보기 1개가 작성됐다.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연장 9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티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8위로 출발한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부티에는 시즌 4승 고지에 올랐다. 부티에는 최종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92.9%, 그린 적중률 83.3%, 퍼트 수 25개의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후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티띠꾼은 마지막 날 페어웨이와 그린은 한 번씩만 놓쳤으나, 전날 26개였던 퍼트가 이날 32개로 많았다.



 



루키 시즌 2승을 노렸던 로즈 장(미국)이 1타를 줄여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와 공동 3위로 마쳤다.



6언더파 66타씩 때린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나란히 공동 6위(17언더파)로 5계단 상승했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1위(14언더파)에 자리했다.



 



10위 안에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아림이 13계단 상승한 공동 15위(12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의 간판스타 고진영과 김세영이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2타를 줄인 고진영은 한 계단 상승했고, 5타를 잃은 김세영은 16계단 하락했다.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최혜진은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다.



유해란은 2타를 줄여 3계단 상승한 공동 45위(5언더파)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미향은 합계 3언더파 공동 52위, 양희영은 1언더파 공동 57위, 신지은은 1오버파 공동 60위, 그리고 지은희는 3오버파 공동 65위로 마무리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은 합계 11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다니엘 강(미국)은 3~4라운드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67위(4오버파)로 마쳤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이번 대회 나흘 경기를 돌아보면, 9홀 최저타는 30타로 김아림이 4라운드, 티띠꾼이 3라운드에서 각각 써냈다.



18홀 최저타는 티띠꾼이 3라운드에서 작성한 62타다. 36홀 최저타는 수완나푸라의 132타, 54홀 최저타는 로즈 장의 198타다.



 



나흘 내리 60대 타수를 써낸 선수는 넬리 코다와 헨더슨을 포함한 4명이다.



티띠꾼은 1라운드 2번홀부터 4라운드 5번 홀까지 58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홀인원은 하나가 나왔는데, 행운의 주인공은 3라운드 4번홀에서 홀인원을 터트린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이다.



 



퍼트 통계에서는 티띠꾼과 린시위(중국)가 써낸 23개가 18홀 최저 퍼트 기록이다.



36홀과 54홀 최저 퍼트 수는 각각 한나 그린(호주)이 써낸 49개, 79개다. 72홀 최저 퍼트 수는 우승을 차지한 부티에의 1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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