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 AI 반도체 '퓨리오사'와 독점 총판 계약

퓨리오사 고객사 확보·글로벌 진출 지원

에티버스, 퓨리오사와 독점 총판 계약 체결 (에티버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통합 IT(전문기술) 솔루션 전문기업 '에티버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퓨리오사'는 2021년 AI 프로세싱에 특화된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적용한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를 출시해 국내 주요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업에 납품했다.

에티버스는 컨설팅 분야에서의 장점을 활용해 신규 IT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고객사에 퓨리오사AI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었으나 마케팅 역량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내외 IT 업계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 IT 업계 네트워크 인프라와 글로벌 IT 벤더 협력을 통해 '퓨리오사AI’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 AI 사장은 "일부 기업이 독식하는 AI 반도체 글로벌 시장에서 에티버스와 함께 협력해 K-AI 반도체의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