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싱가포르서 'I am FREE-TY' 월드투어 피날레

윤준호 2023. 10. 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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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9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를 개최, 글로벌 음악팬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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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9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를 개최, 글로벌 음악팬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동안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 18개 지역에서 24회에 걸쳐 월드투어 공연을 펼쳤다. (여자)아이들은 월드투어 기간 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월드 스타로 도약했다.
 
2023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여자)아이들은 매 회차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함성과 응원 소리로더욱 뜨거워진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여자)아이들은 '덤디덤디 (DUMDi DUMDi)', 'LATATA', '달라($$$)', '말리지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Allergy'(알러지), 'Uh-Oh' 등을 함께 선보인 뒤 각자의 솔로 무대도 꾸몄다. 이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Nxde’, ‘Lucid’, ‘싫다고 말해’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All Night’, ‘MY BAG’, 'TOMBOY' 무대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콘서트 말미 앵콜 무대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i'M THE TREND', 미국 미니 EP 앨범 수록곡인 'I DO'와‘LION’을 선보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여자)아이들의 음악적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해 월드투어보다더욱 커진 규모로 유럽까지 섭렵하며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번 콘서트에는 관객 총 13만명을 동원해 지난해 개최된 월드투어 대비 200% 증가했다.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자)아이들은 "벌써 두 번째 월드투어가 막을 내렸네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에 있는 네버랜드의 열정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많은 네버랜드가 열심히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면서 "앞으로도 늘 좋은 음악,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여자)아이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팬들을 만난 (여자)아이들은 이번 투어 역시 ‘실력파 콘셉트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흠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부터 탄탄한 라이브 그리고 객석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완벽한 무대 매너까지 갖춘 (여자)아이들은 투어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여자)아이들이 어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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