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썬키스트' 국내 사업권 계약…음료·건기식 상표권 독점

임현지 기자 2023. 10.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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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이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Sunkist Growers Inc.)'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오는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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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왼쪽부터 썬키스트 마크 마덴 부사장, 광동제약 최환원 전무이사. ⓒ광동제약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광동제약이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Sunkist Growers Inc.)'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오는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농업 협동조합이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사의 경영이념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썬키스트의 브랜드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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