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차 부품사 유일’ ESG 평가 A+ 획득

이다원 2023. 10.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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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011210)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KCGS가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각각 받은 결과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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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부문 등 A+ 등급 받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KCGS가 발표한 ‘2023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각각 받은 결과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올해 790여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위아는 환경 부분에서 전사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도 크게 줄이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었다.

현대위아는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력사에 대한 ESG 진단 체계를 구축, 지난해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올해에는 214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단했다. 협력사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의 문화를 갖추고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현대위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위아의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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