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100만 관객 목전

정승필 2023. 10. 30.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누적 관객 수는 94만7982명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대표적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작 '바람이 분다'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한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누적 관객 수는 94만7982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무난하게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대표적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작 '바람이 분다' 이후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이상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 초월 판타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개봉 첫날인 지난 25일 25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으며 1위로 출발했지만, 열띤 반응과 동시에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들도 쏟아지고 있다.

다소 난해한 이야기에 의문을 표하는 관객들이 있는가 하면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폐해를 합리화하는 듯한 설정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옛 관습을 반영했다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 처제와의 결혼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개 등에 혹평을 쏟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

한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