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2300선 다시 무너져

정현진 기자 2023. 10.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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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해 23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27%) 내린 2296.6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5%) 오른 748.8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만2417.59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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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해 23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27%) 내린 2296.6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108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11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5%) 오른 748.87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8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개인이 53억원어치, 기관이 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아마존과 인텔의 호실적에 기술주는 상승했지만, 일부 대형주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71포인트(1.12%) 하락한 3만2417.59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19.86포인트(0.48%) 내린 4117.37로 마감했다. S&P500은 7월 31일 기록한 4588.96에 비해 10.3% 하락하면서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아마존과 인텔의 호실적에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47.41포인트(0.38%) 오른 1만2643.01에 마감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주요 증시 일정이 다수 예정돼 있다. 31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이 진행된다. 11월 2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부터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가 열린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6%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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