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출신’ 임나영, 무인도 가면? “고추장 챙길 것”[화보]
배우로 전향한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임나영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는 30일 11월호를 통해 임나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임나영은 ‘뉴 시즌, 뉴 신’을 주제로 꽃무늬 원피스 등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기대앉거나 꽃송이를 입에 물고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에 오른 임나영은 “연극 ‘헬로, 더 헬 : 오델로’에서 장군 오델로의 아내 데스데모나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신체극에 가까워 몸짓이나 표정을 더욱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첫 연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나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꼽았다. “더 성장하고 싶고, 나의 역량을 넓히고 싶어 도전을 많이 했다. 연극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고, 잘하고 싶은 마음과 내공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라며 진솔하게 답했다.
최근 KBS1TV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작가 지망생 선주역을 맡은 임나영은 “세트 촬영을 처음 하는 날인데, 카메라 빨간 불이 들어오니까 무의식적으로 보게 돼 조금 힘들었다. 음악 방송할 때는 빨간 불을 보는 게 전문적임인데 그런 점이 달라 신기했다”라며 촬영 중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어느덧 데뷔 7년 차가 된 임나영은 “MBTI(성격유형 검사) 원래는 F(감성적)였는데, 요즘은 T(이성적)가 됐다. 친구들 만나면 ‘팩폭(팩트 폭행)’하는 편인데, 지금 출연하는 ‘우당탕탕 패밀리’ 선주도 팩폭을 잘하는 친구라 유입이 돼 ‘T’ 성향이 더 나오는 것 같다”라며 의외의 면을 밝혔다. 이어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일 중요한 물과 라이터, 고추장 양념”이라고 굉장히 ‘T’ 다운 현실적인(?)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행복지수를 묻는 말에 임나영은 “70%이다. 요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잠을 못 자서 체력적으로 30%는 남겨뒀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가장 힘들었을 때는 ‘공백기’라고 했다. “쉬는 법을 몰라서 불안했던 적이 있었지만 ‘쉬는 걸 잘해야 다음 일도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운동이나 명상 등 취미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최근 클라이밍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나영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 공부를 하며 열일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더스타 11월호에는 낯선 매력을 담은 권은비의 몽환적인 커버 화보와 가을바람과 함께 불어온 온앤오프의 완전체 패션 화보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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