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母, 子 이혼 후 대인기피···“질문도 싫더라” (미우새)

장정윤 기자 2023. 10. 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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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동건 모친이 아들 이혼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돌싱 4년 차 싱글라이프를 공개, 그의 모친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동건은 이혼 후에도 딸 로아와 왕래한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 모친은 “애가 있어 좋다. 토니에게 하나 낳아오라고 한다”며 부러워했다.

신동엽은 “당사자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부모님 입장도 힘들 것 같다. 그 당시에 어땠냐”며 이동건의 이혼에 대해 물었다.

이동건 모친은 “힘들었다.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이 있고 성당을 안 갔다. 코로나도 와서 핑곗김에. 사람들 만나기가 싫더라.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신동엽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거나. 위로해주는 것도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공감했고, 이동건 모친은 아들의 이혼에 대해 질문을 받기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혼을 만류해봤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동건 모친은 “(이동건이) 상의는 잘 안 한다. 저희도 부부간 일은 부모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알아서”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들이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하는 것”이라며 이해했다.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에서 이동건 모친은 아들의 집에 방문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이동건은 최근 관상을 봤다며 “관상에 아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모친이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고 묻자, 이동건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가운데 이동건의 집에 의문의 여자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방문했다. 이동건 역시 익숙한 듯 미소를 지으며 현관으로 마중 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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