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여의도 공작 기대”

이종배 2023. 10. 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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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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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규모로 아파트 41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25%(도급액 2801억원)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공사비와 금리 상승 등으로 리스크가 커지면서 양적수주 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가 수주도 예상되고 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1차 입찰(단독)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차 입찰에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되기 때문에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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