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ESG 통합A+ 등급 획득…1단계 상승

송연주 기자 2023. 10. 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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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각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로 상위 1.8%에 해당한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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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투명 강화 높은 평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8%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3.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각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로 상위 1.8%에 해당한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ESG 전담 조직을 꾸려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책임 강화했다. 이와 함께 ISO 37001 인증(부패방지 경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단행하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선언하고 이행 방안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태양광 패널 설치, 재생 에너지 구매 등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나섰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한 인권 관련 위험 파악 및 완화 조치를 수립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우선 순위에 두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업계 뿐 아니라 국내 산업계에서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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