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키스오브라이프, 더욱 뚜렷해진 음악적 정체성

박상후 기자 2023. 10. 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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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미니 2집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 샘플러 영상 캡처
키스오브라이프(쥴리·나띠·벨·하늘)가 더욱 뚜렷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30일 공식 채널에 오픈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의 앨범 샘플러 영상에서는 CCTV를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를 지켜보는 듯한 독특한 구도의 영상과 신곡 음원이 일부 공개됐다. 영상 속 키스오브라이프의 일상 모습에서 반항기 넘치는 빌런으로 변신해 집회 현장을 관찰하는 듯한 구도로 영상이 진행, 이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특히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다. 시작부터 기타 리프 사운드 위 강렬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예고한 타이틀곡 '배드 뉴스(Bad News)'부터 재지한 사운드 위 서정적 매력이 느껴지는 더블 타이틀곡 '노바디 노우즈(Nobody Knows)', 멤버들의 관능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이(My) 808', 알앤비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TTG', 기존 걸그룹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사운드로 기대감을 높이는 '젠틀맨(Gentleman)',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세이즈 잇(Says It)'과 'Bad News(ENG Ver)' 등이 담긴 '본 투 비 엑스엑스'는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소화시키는 키스오브라이프만의 과감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음악을 지향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색깔에 맞춰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데뷔곡 '쉿 (Shhh)' 작곡에 참여하며 데뷔 앨범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던 벨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세이즈 잇'을 수록하며 역량을 뽐냈고 쥴리는 '노바디 노우즈'와 '배드 뉴스' 영어 버전에 작사가로 나띠는 벨과 함께 '마이 808'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정체성을 견고히 굳혀냈다.

11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2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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