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원룸 이사…"주 5회 술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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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43)이 조윤희(41)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동건의 어머니인 서영남씨 역시 아들의 이혼 후 힘들었다며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아들의 이혼)이 있고 성당도 안 갔다.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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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동건(43)이 조윤희(41)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동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건은 집에서 홀로 위스키를 마셨다.
그는 "솔직히 술을 많이 마시기 보다 자주 먹는다"며 "일주일에 5일 정도 먹는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마신다"며 "혼술은 주 4일, 많이 마시는 술자리는 주 1회다. 다음날 숙취가 심하면 이틀은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혼 후 원룸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이에 대해 "원래 제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로아랑 같이 살았다"며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집에 가기 싫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했다"며 "로아한테 필요한 건 (조윤희가) 다 가져갔다. 장난감, 트램펄린, 미끄럼틀, 그네 등이 확 없어지니 공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건의 어머니인 서영남씨 역시 아들의 이혼 후 힘들었다며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아들의 이혼)이 있고 성당도 안 갔다.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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