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벗어난 라이벌전…훌리건 던진 돌에 맞아 피범벅이 된 리옹 감독, 서포터 버스도 습격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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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서 상식을 벗어난 일이 벌어졌다.
파비오 그로소 올림피크 리옹 감독(45)이 라이벌전을 앞두고 돌에 맞아 쓰러졌다.
훌리건으로 추정되는 검은 옷을 입은 무리가 리옹 선수단 버스를 향해 돌을 던졌다.
훌리건이 던진 돌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한 그로소 리옹 감독과 젠나로 가투소 마르세유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함께 일궜던 동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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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상식을 벗어난 일이 벌어졌다. 파비오 그로소 올림피크 리옹 감독(45)이 라이벌전을 앞두고 돌에 맞아 쓰러졌다.
사건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에서 벌어졌다. 리옹 측의 공식발표와 레퀴프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은 리옹 선수단 버스가 벨로드롬으로 들어갈 때 발생됐다.
훌리건으로 추정되는 검은 옷을 입은 무리가 리옹 선수단 버스를 향해 돌을 던졌다. 이 때 돌덩이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한 이들이 나타났다. 그로소 감독과 라파엘레 롱고 코치였다. 특히 그로소 감독은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져 얼굴이 피범벅이가 될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그로소 감독은 한쪽 눈을 붕대로 감기도 했다.
결국 마르세유와 리옹의 경기는 취소됐다. 봉변을 당한 리옹 측이 취소를 요청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리그1 사무국은 이번 라운드 빅 매치를 취소시켰다.
리옹 측에 따르면, 선수단 뿐만 아니라 원정 서포터를 태운 버스 6대도 훌리건의 공격을 받았다. 리옹 측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비난했다.
마르세유와 리옹의 '올림피 더비'는 K리그의 FC서울-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많이 양상된다. 올 시즌에는 양팀 모두 반등이 필요하다. 리그1의 강호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마르세유는 3승3무3패로 10위에 처져있다. 리옹은 더 심각하다. 3무6패로 리그1에서 유일한 무승팀이다. 맨 밑바닥인 18위를 찍고 있다.
사령탑 충돌도 볼만 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훌리건이 던진 돌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한 그로소 리옹 감독과 젠나로 가투소 마르세유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함께 일궜던 동료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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