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세…아마존 '어닝 서프'에 나스닥 0.38%↑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JP모건 주식 100만주 매각
이·팔 전쟁, 지상군 작전 확대…중동 리스크↑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등락이 갈렸다. 나스닥만 아마존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처음으로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JP모건 주식 100만주를 내놓기로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지상군 작전이 확대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분쟁이 확대하면서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은 3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2% 하락한 3만2417.59를 기록.
-S&P 500 지수는 0.48% 떨어진 4117.37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0.38% 상승한 1만2643.01에 마감.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거우면서 나스닥 상승을 견인.
아마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나스닥 상승 견인
-아마존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
-아마존은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 58센트를 크게 웃도는 94센트라고 밝혀.
-이에 지난 27일(현지시간)아마존의 주가는 6% 이상 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메가캡 기술주들도 함께 상승.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보유 주식 단계적 매각
-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본인과 가족들이 보유한 회사 주식 860만주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매각한다고 밝혀.
-27일(현지시간) JP모건은 다이먼 회장이 내년 가족과 함께 보유 중인 회사 주식 10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매각 주식의 가치는 약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에 달해.
이·팔 전쟁, 지상군 작전 확대…가자 북부 땅굴서 교전
-이스라엘군(IDF)이 남부 국경에서 가까운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
-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9일(현지시간) IDF가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고 보도.
-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져
이·팔 전쟁 분쟁 격화로 국제 유가 상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2.33달러(2.8%) 오른 85.54달러에 마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2.55달러(2.9%) 상승한 90.48달러를 기록.
-기업들의 대표적인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 금리가 최근 연일 올라 단기자금시장에 긴장감이 고조.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3.990%였던 CP 91일물 금리는 이달 27일 기준 4.290%를 기록하며 최근 약 두 달간 30bp(1bp=0.01%포인트) 상승.
-CP 금리 상승은 자금 조달 비용 증가를 의미, 기업들의 자금난은 가중될 것으로 보여.
성장 부진에 한국, 국민소득 ‘G7’과 격차 벌어져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와.
-30일 한국은행의 ‘금융·경제 스냅샷’ 서비스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집계.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아시아나항공, 오늘 이사회서 ‘화물사업 매각’ 여부 결정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내기로 제출할 예정.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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