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자부심 있었는데…아내가 딸 김다현 수입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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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다현(14)이 직접 수입 관리에 신경쓴다고 밝혔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은 29일 방송된 KBS 1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실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훈장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딸이 데뷔하고 사진찍는 사람이 됐다"며 "좋기도 한데 처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봉곤은 훈장직을 내려놓고 김다현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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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다현(14)이 직접 수입 관리에 신경쓴다고 밝혔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은 29일 방송된 KBS 1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실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훈장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딸이 데뷔하고 사진찍는 사람이 됐다"며 "좋기도 한데 처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봉곤은 훈장직을 내려놓고 김다현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중이다. 그는 "냉정히 되돌아봤다"며 "자식이 부모의 이름을 덮는다는 건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거다.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고 했다.
가수 혜은이는 "훈장님 좋은 거 하나 있지 않냐. (김다현의) 수입이 또 장난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다현은 "돈은 어머니께서 관리한다"고 답했다. 김봉곤은 "내가 돈을 관리를 안 한다. 얼마가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모른다"며 "얘도 꼬박꼬박 또 챙긴다고 한다. 언제 자신이 방송을 했고 어디에 나갔는지 그렇게 챙긴다고 한다"고 했다.
혜은이는 "내가 못 한 걸 네가 하는구나. 잘하고 있다"며 "난 그땐 돈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냥 다 사주고 하니까 그런 개념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다현에게 "너는 나같이 하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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